↑↑ 연안초등학교는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동물과 함께 찾아가는 따뜻한 마음 교실’을 운영했다.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 연안초등학교는 3~6학년 학생(19명)을 대상으로 경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동물과 함께 찾아가는 따뜻한 마음 교실’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비언어적 요소만으로도 공감, 소통할 수 있음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들과 강아지가 동반해 ‘동물과의 공감적 관계형성을 위한 인사법’, 유기동물과 유실동물의 차이를 알기 위한 ‘펫티켓 캠페인 놀이’, ‘반려동물에게 가장 좋은 환경 그리기’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매개 동물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 또한 동물에 두려움을 갖던 학생들로 하여금 두려움 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연안초 김현숙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은 고귀하며 소중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평소 내 주변에서부터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 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꿈과 열정이 있는 연안 어린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현   k2mv1@naver.com